header

노회찬재단은 상세연보를 통해 故 노회찬 의원의 삶을 상세히 전달하고자 합니다.
고(故) 노회찬 의원과 관련된 자료나 기억을 갖고 계신 개인 및 단체의 경우, 관련 기록을 제공해주시면 검토 후 상세연보에 수록하도록 하겠습니다.
이를 통해 노회찬 및 노회찬을 중심으로 한 진보정당 운동의 기록에 관심 있는 분들께 정보 제공의 역할도 해나가고자 합니다.
소중한 추억을 간직하고 계신 분들의 많은 참여를 부탁드립니다.

내용
1967년 10월 06일

– (~8일) 5학년 때 경주 수학여행, 담임 신덕만 선생님이 맡겨둔 카메라를 분실함 : 신덕만 선생님은 ‘호랑이 선생님’으로 유명했는데 당시 사건을 회상하며 노회찬은 “카메라를 두고 내린 것을 알았을 때 아무 생각도 나지 않았고, 선생님을 보는 순간 가슴이 철렁하면서 ‘나 죽었구나’ 하고 생각했다”고 함. 당시만 해도 카메라는 서민가정에서 보유할 수 없었던 귀중품이었음. 그러나 신덕만 선생님은 당황해 하는 노회찬에게 “괜찮으니 걱정하지 말고, 부모님에게도 절대 말하지 말고 비밀로 하자”며 사건을 덮었다고 함. 노회찬은 선생님의 말씀에 따라 부모님께 카메라 분실 사건을 말하지 않음.

▲ 오른쪽 끝 아래서 세 번째 하얀 모자 쓴 어린이가 노회찬.▲ 오른쪽에 선글라스를 낀 어른이 신덕만 선생님. 그 바로 앞에 하얀 모자를 쓰고 스웨터를 입은 어린이가 노회찬.

오류신고

의견제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