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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회찬재단은 상세연보를 통해 故 노회찬 의원의 삶을 상세히 전달하고자 합니다.
고(故) 노회찬 의원과 관련된 자료나 기억을 갖고 계신 개인 및 단체의 경우, 관련 기록을 제공해주시면 검토 후 상세연보에 수록하도록 하겠습니다.
이를 통해 노회찬 및 노회찬을 중심으로 한 진보정당 운동의 기록에 관심 있는 분들께 정보 제공의 역할도 해나가고자 합니다.
소중한 추억을 간직하고 계신 분들의 많은 참여를 부탁드립니다.

내용
1973년 07월

– “여름방학을 맞아 고향으로 내려온 노회찬은 지도를 펴 놓고 ‘떠날 곳’을 찾았다. 부산 기준으로 가장 먼 구례 화엄사와 평창 월정사를 놓고 고민하다 화엄사로 결정했다. 산내 암자인 지장암에 한 달간 머물렀다. 새벽 예불 드리는 스님들의 경건한 모습은 잊을 수 없다. 낮에는 스님들과 축구도 했다.”
– 여름방학 후 노회찬의 ‘지리산 장풍 사건’ 경험담(지리산 도사들이 대련을 하는데 장풍을 쓰더라. 주먹이 닿지도 않았는데 나가떨어졌다) 이야기 후, ‘노지심’이라는 별명 얻음.
: (정광필) “당시 <일간스포츠>에 고우영의 만화 <수호지>가 절찬리에 연재되고 있었다. 그중 뛰어난 무공과 엉뚱한 행동으로 인기가 있었던 ‘노지심’ 스님이 연결되어 노회찬의 별명이 되었다.”
: (안재성) “무술을 잘한다는 소문이 나서 노 씨 성을 따 ‘노지심’이라는 별명을 얻기도 했다. 운동도 잘했지만 아마도 커다란 체구에 그보다 더 큰 머리통, 그리고 두려움을 모르고 옳고 그름을 지적하는 대범한 성격에서 붙여진 별명이 아니었을까 짐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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