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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전 11시 여의도 국민은행 앞. ‘언론악법 국회 재논의 촉구 집회’ 발언: “불법탈법으로 통과된 언론악법, 도저히 인정할 수 없어”
; “우리 모두를 대표해서 연일 고난을 겪고 계신 최상재 위원장을 비롯한 우리 언론노조 동지들과 어제 석방된 박석운 대표께 깊은 존경의 인사를 드립니다. 수준 낮은 사람들과 살면 함께 수준이 낮아집니다. 최상재 위원장님이 연행된 이유가 혼자 굶지 않고 같이 굶어서라는데, 서울역 앞에서 집단으로 굶고 있는 노숙자들은 그럼 어쩔 겁니까. 그들도 연행할 겁니까. 결식아동들도 잡아갈 겁니까. 최상재 위원장이 많은 사람들 앞에서 밥 먹으면 그것도 잡아갈 것 같습니다.”
: “현재 국회는 법은 멀고 주먹은 가깝습니다. 우격다짐으로 통과시켰지만 법은 유효하다고 합다. 야4당 다 합쳐 150명이 안되지만, 태권도장 헬스장 가서 몸 좀 단련하고 무기 들고 완력으로 한나라당 의석 버튼 다 누르고 이렇게 불법탈법으로 통과시켜도 이거 인정하겠다는 것 아닙니까. 도저히 인정할 수 없습니다. 엊그제 친일인명사전이 60년 만에 발간되는 것을 우리는 보았습니다. 과거 국회에서 벌어진 사사오입 등 부끄러운 폭거로 기억되는 사실들이 여전히 역사책에 고스란히 남아있습니다. 헌재에서 원천 무효화된 언론악법을 폐기시키고 새롭게 언론관계법 재논의하지 않는다면, 이를 위해 전력을 다해 투쟁하지 않는다면 우리 역시 역사의 재판정에 피고로 서게 될지 모릅니다. 진보신당이 힘은 적지만 최선을 다해 마지막까지 여러분과 함께 하겠습니다.” 관련기록보기